큭큭 팍지송 요즘 슬슬 물오르고 있었는데 아쉽게 져버렸군....
이 경기를 보면서 느낀것은... 박지성의 스토커정신은 상대가 많이 움직여야 하는것....ㅋ
상대가 움직이 적으면 같이 바보가 되버리네(피를로가 그립겠군..) 무튼 2차전에서 박지성 헤트트릭하고 져라 ㅋㅋ
박지성은 좋지만 맨유는 싫어...ㅋ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기자= 박지성이 69분간 활약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2009/201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렀다. 맨유는 전반 2분에 루니의 골로 승기를 잡아갔다. 하지만 후반전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추가시간 올리치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1-2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뮌헨은 지난 1998/1999 시즌 결승전에서 맨유에게 당한 역전패의 아픔을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이날 맨유는 선제골을 기록한 다음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기보다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데 무게를 뒀다. 뮌헨은 프랑크 리베리 등의 공격력을 이용해 시종일관 맨유 진영을 공략했으나 상대의 뛰어난 조직력으로 고전했다. 하밋 알틴톱, 토마스 뮬러, 마크 판 보멀, 이바차 올리치 등이 날린 위협적인 슈팅은 에드빈 판 데르 사르의 선방쇼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전 상대 게리 네빌의 파울로 인한 프리킥 기회에서 리베리의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린 다음 후반전 추가시간 올리치가 극적인 골을 쏘아 올려 역전승을 잡아냈다.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69분을 소화한 다음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됐다. 상대 공격 첨병 중 한 명인 필림 람의 오버래핑을 차단했으며 공격시에는 상대 진영 깊숙이 가담해 기회를 노렸다. 맨유가 선제골을 올린 후 수세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많은 득점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 루니의 벼락 선제골 맨유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잡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파울을 얻어낸 나니가 직접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루니가 왼발 슈팅으로 뮌헨 골네트를 갈라냈다. 루니의 마크맨이었던 뮌헨 최종 수비수 마르틴 데미켈리스는 박스 안에서 갑작스레 미끌어지고 말아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기세를 몰아간 맨유는 전반 6분 폴 스콜스가 슈팅을 쏘았다. 박지성이 박스 밖 오른쪽 지점까지 패스를 받으러 나간 다음 중앙에 위치해있던 스콜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스콜스가 곧장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공은 높게 치솟고 말았다. 박지성은 1분 뒤 수비진영 왼쪽 지점에서 태클로 뮌헨의 패스를 차단했다.
반면 뮌헨은 촘촘히 수비진을 형성한 맨유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하밋 알틴톱과 올리치가 좌우에서 흔들었으나 맨유의 박스 안까지 들어가 슈팅을 시도하지는 못했다. 뮌헨은 전반 17분 맨유의 패스워크에 흔들리며 나니에게 박스 밖 중앙지점에서 왼발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 살아나는 뮌헨의 공세하지만 뮌헨은 전반전 중반이 접어들면서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발휘했다. 리베리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한 시점부터였다. 리베리는 전반 20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4분 뒤에는 박스 밖 먼 지점에서 오른발 로빙 패스로 박스 안의 알틴톱에게 완벽한 기회를 제공했다. 알틴톱이 트래핑에 실패해 슈팅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리베리는 전반 28분에도 맨유 오른쪽 수비수 게리 네빌을 완벽히 따돌린 다음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전반 29분에는 마크 판 보멀이 단독돌파로 맨유 수비진에 균열을 가했다. 3분 뒤에는 다니옐 프라니치가 장기인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맨유 골키퍼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가까스로 잡아낸 위력적인 슈팅이었다.
수비진의 응집력으로 뮌헨의 공세를 막아낸 맨유는 루니를 이용한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데런 플레쳐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루니가 박스 안에서 잡아내 슈팅으로 이어갔다. 이번에는 몸을 던진 뮌헨 수문장 외르그 부트의 선방에 의해 무위에 그쳤다.
▲ 뮌헨의 줄기찬 공격...박지성은 발렌시아와 교체뮌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줄기찬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2분 알틴톱의 코너킥을 받은 데미켈리스가 헤딩 슈팅을 날렸고, 리베리가 왼쪽 측면을 누비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6분에는 토마스 뮬러가 중거리 슈팅을 쏘았다. 몸은 날린 판 데르 사르가 오른손으로 공을 쳐냈다.
전반 11분에는 알틴톱이 박스 주변에서 맨유 수비진 2명을 개인기로 허물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쏘았다. 1분 뒤 판 보멀도 단독질주로 박스 주변까지 달려들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판 데르 사르의 중앙으로 향해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맨유는 간헐적인 역습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후반 24분에는 박지성과 마이클 캐릭 대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을 투입해 전략에 변화를 줬다.
▲ 리베리와 올리치의 연속골, 뮌헨의 2-1 역전승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지만 후반 33분 뮌헨의 리베리가 득점을 터뜨렸다. 박스 밖 왼쪽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리베리가 성공시킨 것이다. 리베리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을 형성했던 맨유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향했다.
맨유는 후반 38분 나니를 빼고 라이언 긱스를 넣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후반 39분 긱스가 예리한 코너킥을 시도했고, 이를 네마냐 비디치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가져간 것. 하지만 슈팅은 뮌헨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데 그쳤다.
뮌헨은 후반전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고, 후반전 추가시간 맨유 수비진이 집중력이 저하된 틈을 타 올리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한 다음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수비 상황에서 파트리스 에브라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최종 수비진도 올리치 한 명을 막지 못했다. 결국 뮌헨이 극적인 2-1 역전승을 신고했다.
▲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3월 31일, 알리안츠 아레나)바이에른 뮌헨 2 (77‘ 리베리, 90+2' 올리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2‘ 루니, 도움: 나니)
*경고: 바드스투버, 올리치(이상 뮌헨), 네빌, 스콜스, 루니(이상 맨유)
*퇴장: -
바이에른 뮌헨(4-4-2)부트 - 람, 반 부이텐, 데미켈리스, 바드스투버 - 알틴톱(86‘ 클로제), 프라니치(88’ 티모슈크), 판 보멀, 리베리 - 올리치, 뮬러(72‘ 고메즈) /감독: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전선수(4-5-1)판 데르 사르 - 네빌, 비디치, 퍼디낸드, 에브라 - 나니(82‘ 긱스), 플레쳐, 스콜스, 캐릭(69‘ 베르바토프), 박지성(69‘ 발렌시아) - 루니 /감독: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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